6월 — 장마가 시작되는 달, 습기와 첫 큰비
장마는 보통 6월 하순에 시작합니다. 첫 큰비가 지난겨울과 봄 동안 쌓인 문제를 한꺼번에 시험합니다.
6월에 늘어나는 배관 일
첫 큰비에 옥상 배수구가 넘치거나 선홈통 이음부에서 물이 뿜어 나오는 건물이 꼭 있습니다. 대부분 지난가을 낙엽과 봄 꽃잎, 모래가 배수구와 우수관 꺾이는 자리에 쌓인 것입니다. 비가 그친 뒤 옥상에 물웅덩이가 오래 남아 있다면 다음 비 전에 배수구를 정리해야 합니다.
습도가 오르면 하수구와 화장실 냄새가 심해졌다는 문의가 늘어납니다. 냄새는 원인이 여러 갈래라 한 번에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트랩 물이 말랐는지, 배수구 둘레 실리콘이 떨어졌는지, 통기관이 막혔는지 차례로 보는 방법을 살림배관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하천 수위가 오르는 날에는 중랑천·당현천·우이천과 가까운 낮은 지대 건물의 1층 배수를 지켜보세요. 빗소리가 거세질 때 배수구 물이 들썩이며 숨 쉬듯 오르내리면 곧 넘칠 수 있다는 예고입니다.
에어컨을 처음 켜는 달이기도 합니다. 실내기 배수 호스가 베란다 배수구나 우수관에 연결된 집은 호스 끝이 막혀 있지 않은지 봐 두세요. 배수 호스가 막히면 실내기에서 물이 떨어져 마치 위층 누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6월에 미리 할 것
- 장마 시작 전 맑은 날 옥상 배수구를 비웁니다.
- 건물 밖 빗물받이 위 덮개나 물건을 치웁니다.
- 냄새가 나는 배수구는 트랩에 물이 차 있는지부터 봅니다.
6월에 많이 찾는 손볼일
우수관·옥상 배수
옥상·베란다에 빗물이 고이거나 선홈통이 넘칠 때. 낙엽·모래 막힘과 연결부 이탈을 봅니다.
역류·침수
1층·반지하 바닥 배수구로 오수가 올라올 때. 물을 빼는 일과 원인 구간 확인을 같이 합니다. 우선 배정.
집수정 펌프·모터
지하주차장·지하층 집수정 물이 안 퍼질 때. 펌프 고장인지 플로트 스위치인지 배관인지 가립니다.
하수구 막힘
바닥 배수구·다용도실·주방 트렌치가 물을 못 넘길 때. 세대 안 막힘인지 건물 공용관인지부터 가릅니다.
전화로 증상부터 말씀해 주세요
연중무휴 접수, 순서대로 배정합니다. 역류·침수는 우선 배정합니다. 도착 가능한 시간은 그날 상황에 맞춰 전화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상담 내용은 현장 기술자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