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 한파가 길어지는 달, 언 배관과 막힌 배관을 가르는 때
1년 중 가장 추운 때입니다. 1월 전화의 상당수는 "막혔다"로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언 경우가 많습니다.
1월에 늘어나는 배관 일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며칠 이어지면 베란다와 다용도실처럼 바깥 공기에 닿는 곳의 배수관이 먼저 업니다. 세탁기를 돌렸는데 배수구로 물이 넘친다면, 그 전날 밤 기온부터 떠올려 보세요. 낮에는 멀쩡하다가 아침 첫 세탁에서만 넘친다면 얼음일 가능성이 큽니다.
언 배관에 끓는 물을 바로 붓거나 토치로 달구면 관이 갈라집니다.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붓고 드라이기 바람을 관 겉에 쐬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래도 안 녹으면 해빙 장비로 녹이는데, 녹인 뒤 물이 빠지지 않으면 그때가 막힘 작업입니다. 언 것과 막힌 것은 순서가 다르니 전화 주실 때 기온과 증상이 시작된 시각을 함께 알려 주세요.
수락산·불암산 자락 주택과 상계1동처럼 북쪽 끝 동네는 계량기함 결빙도 이달에 몰립니다. 계량기 유리가 깨졌다면 수도사업소 소관이라 그쪽에 먼저 신고하셔야 합니다. 1월은 겨울방학 특강으로 학원가 상가 화장실 사용이 늘어나는 달이기도 합니다.
새해 첫 주에는 연말에 몰아서 쓴 업소 주방 배관이 뒤늦게 탈이 나기도 합니다. 12월에 버틴 그리스트랩과 배출관이 1월 한파에 기름이 단단히 굳으면서 막히는 것입니다.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날 아침에 배수부터 확인해 보세요.
1월에 미리 할 것
- 한파 예보가 나오면 세탁은 낮 시간에 몰아서 하고, 베란다 창을 닫아 둡니다.
- 계량기함 안을 헌 옷이나 보온재로 채웁니다.
- 며칠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두고, 수도를 아주 약하게 틀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1월에 많이 찾는 손볼일
욕실·세탁 배수구
샤워 물이 발목까지 차는 욕실, 세탁기 배수가 넘치는 베란다. 트랩 구조와 머리카락 뭉침부터 봅니다.
수전 교체·변기 부속
물이 똑똑 새는 수전, 물이 안 차거나 계속 흐르는 변기 물탱크. 부속을 바꿔 바로잡습니다.
변기 막힘
물이 차오르거나 천천히 빠지는 변기, 상가 공용화장실 소변기까지. 기구 안인지 바닥 아래인지 가릅니다.
하수구 막힘
바닥 배수구·다용도실·주방 트렌치가 물을 못 넘길 때. 세대 안 막힘인지 건물 공용관인지부터 가릅니다.
전화로 증상부터 말씀해 주세요
연중무휴 접수, 순서대로 배정합니다. 역류·침수는 우선 배정합니다. 도착 가능한 시간은 그날 상황에 맞춰 전화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상담 내용은 현장 기술자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